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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4.22: 한국 방문과 다시 입독
    Alltags 2022. 4. 16. 05:45
    현준이 일주일치 간식

    우크라이나 데모 중에 우리는 평온하게 놀고 마시는 나쁜 사람들..
    공항 화장실에 있는 성인용품 자판기와 허접했던 공항 라운지
    맥주 안 따라본 사람 티내기
    Only Softcore allowed
    KLM은 처음 타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당

    버터와 디저트는 정말 맛있었다.. 밥 주지 말고 디저트만 주세요.
    그리고 한국 도착.

    아빠한테 나의 오래된 BMX를 처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안녕 내 2015년.

    간지가 넘쳐흐른 할아버지 집. 멋있다.

    아마 내가 4장의 사진을 서울을 표현한다면 바로 이것.

    아빠랑 단골집
    혼밥
    담택
    10년째 최애 캐롤송
    현준이네 레슨 받으러 ㅋ
    코리안 Bless
    내 사랑 연두 자두


    쿠이신보에서 같이 일하던 매니저 오빠가 새로 가게 여셨다고 해서 한국 온 김에 방문했다. :) 쿠이신보와는 야키토리 메뉴들은 비슷하지만 다른 점을 꼽아보자면, 야키토리들이 크기가 큼직해서 미디엄으로 먹으면 육즙이 줄줄 흐른다. 하지만 겉은 뽜삭 ㅎ. 분위기도 더 조용하고 가게도 깔끔해서 시끄러운 거 별로 안 좋아하는 내가 가게에서 제일 시끄러웠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 너무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괜히 속으로는 울컥 했다. 옛날 스무 살 초반 생각도 나고 시간도 정말 빨리 가는 것 같고.. 내 곁에 좋은 사람들은 오래 남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 서비스도 넘치게 주셨다. ㅠㅠ 한번 갔는데, 거의 모든 메뉴 다 먹고 나온 느낌. ㅎ

    망원 스미비클럽 짱

    마지막 사진은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다는 귀한 술을 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일품 진로가 갑자기 맛이 없어져서 남기고 나와버린..

    다음날은 또 아빠랑 데이투
    문재인 굿즈 팝니다

    사랑하는 엄빠 덕분에 한국에서 공주님처럼 잘 있다가 갑니다 ~^^~

    아주 근심 걱정이 많은 강아지
    네일과 깔맞춤
    공항에 마중나와 꽃을 건네준 내 이뿐 강아지
    내가 좋아하는 곳에서 수다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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