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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3: 연말, 새해, 즉흥 Spain 여행, George Kolbe X Mies Van der Rohe PavilionAlltags 2023. 1. 16. 02:45
또 한 해가 지나가고 왔구나. 2022년도 정말 행복하고 즐겁기만 했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했던 한 해.
원래 2022년 연말은 재작년과 같이 John 친구들과 함께 요리해 먹고 파티하려고 계획했었다. 하지만 연말이 다가오기 전 며칠 전, 갑자기 Spain Barcelona에 같이 가자고 물어보신 John 아버지. 나는 바로 1초 만에 승낙 ^^ John은 스케줄 확인 후 오케이 확답.
그렇게 우리는 Barcelona로 떠났다.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떠났고 John 아버지는 멍멍이 Mila와 함께 며칠 일찍 차로 떠나셨다.
Barcelona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차로 픽업, 숙소로 가기 전에 장부터 보기.미친 햇빛 미친 온도.
여름으로 돌아간 것만 같은 행복감.사실 여기 Barcelona는 아니고 그 옆인 Sitges라는 작은 동네다.
하루는 Barcelona로 나들이를 갔읍니다. ㅎㅎ
하루 종일 먹으러 간 Barcelona..
여기는 우연히 길에서 보다가 알게된 El Chigre 1769.
입맛이 까다로운 우리가 여행 도중에 세 번이나 방문한 곳은 여기밖에 없었다. 너무 맛있어서 화가 난 곳 ㅋ.기차 타고 다시 돌아 온 Sitges.
사실은 Spain 은근히 추웠다.. 여름 옷이랑 비키니만 가져왔는데.. ㅎ
너무 예뻐서 뒤져버린 Spain Sitges의 일출 일몰들.
아 맞다. Spain에 한국 관광객들 왜 이리 많아요? 중국인보다 한국인 더 많이 본 외국은 Vietnam 빼고 처음입니다;;;
뻥 안치고 10분마다 한 그룹씩 봤음.Berlin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며칠은 Barcelona에서 묵었다.
Barcelona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건 사실 The Pavilion - Fundació Mies Van der Rohe 🤍
George Kolbe Museum -> https://minicokr.tistory.com/36
옛날에 미국에서 지냈던 학교 건물과 기숙사, 집 앞에 바로 George Kolbe 미술 박물관도 Mies Van der Rohe 선생님이 지었단다.
그 뿐만 아니라, George Kolbe와도 같이 콜라보도 했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Barcelona house.
사진만으로 보던 건물, 실물로 보고 싶었다.Ricoh로도 찍어봤다.
세련되다.. ㅜㅜ 너무 이뻐서 감동먹음..
그 후에 계단 위로 올라가면 있는 Botanical Garden도 산책.
다음 아침에도 먹으러 시장에 갔다왔슴당.
이게 뭐라고.. 여행 중 먹었던 것 중 1위다.
병아리콩과 선지 소세지 볶은 것. 냄새 하나도 안 나고 그저 입에서만 사르르 녹아들었다.나: 모든 레스토랑의 뇨끼는 다르다. 메뉴판에 뇨끼가 있다면 무조건 먹어봐야 한다.
와 같은 이치로 모든 나라의 곱창 내장 음식은 다 먹어보고 싶습니다.여기 너무 맛있어서 짜증나요;; Bar Restaurant Pinotxo
정말 뜬금없이 골목 주택가에 1층에 있는 카워시숍.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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