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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07.21: 독일에서 일본 즐기기
    Alltags 2021. 7. 9. 17:35

    Sam이 휴가를 가서 당분간 John과 둘이 살게 되었다. 나는 난생처음 동거 체험. 얘도 마찬가지로 처음이다.

    John 종강한 날 Mitte에서 초밥 먹으면서 노가리 깠어요^^.

    Berlin에서 먹는 기린이치방과 초밥은 꿀맛입니다-
    Leica 새로 샀다고 시험해보는 그.
    디저트로 딸기녹차모찌도 먹었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해 질 녘쯤에 Mitte에서 집까지 걸어오기. 마음이 얼마나 평온해지는지. 정말 행복하다.

    요즘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 여기서 받는 스트레스는 학업밖에 없다. 그것 마저도 행복한 거지, 한국에서는 없었던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일이나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 효율 퐉 늘려서 몰아붙이고 집에 와서 맛있는 저녁 그리고 요가와 명상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덕분에 몸도 매우 건강해졌고 체력도 길러졌다. 내 인생 최고다.

    두부조림덮밥과  고수를 넣은 갈비탕.

    John이 갈비탕 먹고 싶다고 하도 노래를 불러대서 몸이 많이 아픈 날 갈비탕을 한 냄비 끓여서 가져왔다. 행복해하는 바보.

    어느 일요일에는 버거 팝업 스토어 초대받았다. John 사장님이 친구에게 'Allgäu산 행복한 소'를 선물 받아 자투리 고기로 패티를 만들었다고 한다.

    어느 버거보다도 맛있는 기가 막히는 수제 버거였다. 아쉽게도 급하게 먹느라 햄버거 사진이 없다.

    집에서 만든 덴뿌라 우동.

    처음 만든 것치고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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